2018 성공 개최 평창군위
참석자 120여명 건립 동참
일본 NHK 취재 위해 입국
페루국회 등 호응 잇따라

▲ 2018성공개최 평창군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오전 진부면 켄싱턴플로라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가진 후 ‘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2018 Peace Wall & Gate)’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현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년여 앞두고 평화올림픽 레거시 창출을 위해 본사가 추진중인 ‘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건립 캠페인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올림픽 호스트 시티인 평창군내 각급 기관 단체장들로 구성된 ‘2018성공개최 평창군위원회’는 17일 오전 평창 켄싱턴 플로라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자 120여명이 평화의 벽 건립에 동참하기로 했다.참석자들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은 평화통일의 지름길”이라고 밝히고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평화의 벽 건립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평화의 벽 건립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일본 NHK는 평화의 벽 취재를 위해 17일 오후 입국했다.취재진은 18일부터 평화의 벽 서명에 참여한 철원 DMZ접경지역의 묘장초등학교 학생과 리우 올림픽의 평화메신저로 널리 알려진 강원체고의 이은주 선수 등을 인터뷰한다.또 평화의 벽 건립 예정부지에 대한 현지취재 등을 담는다.

페루국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평화의 벽 사업에 동참했으며 지난 14일에는 화천에서 열린 산천어축제에 초청된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와 핀란드 산타마을의 ‘리얼산타’,산타마을이 위치한 로바니에미시의 에스코 로또보넨 시장도 평화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안희정 충남도지사,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도 동참하는 등 대권주자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150만 출향 강원도민들의 구심체인 강원도민회중앙회(회장 전순표)는 지난 해 11월 강원도민일보사,2018평화의벽건립위원회(위원장 권영중)와 협약식을 갖고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전순표 회장은 “출향도민 모두가 참여해 평화의 벽·통합의 문이 성공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진민수·임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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