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7년 기업지원 설명회

홈쇼핑 입점·박람회 참가 보조

청· 장년 일자리 창출 사업도

양구지역 제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홈쇼핑 관련 비용과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이 추진된다.

양구군은 18일 오후 양구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지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년도 기업지원 시책설명회’를 갖고 자체 시책사업인 기업경쟁력 제고 및 기업 일자리 지원을 비롯 강원도와 연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을 설명했다.

기업경쟁력 제고사업은 △물류비 지원 △기반시설 지원 △포장재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TV홈쇼핑 입점 지원 등 5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물류비 지원사업은 운송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되고 기반시설 지원사업은 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에 대해 전액이나 50%까지 지원된다.

기업의 판촉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장재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박람회 참가업체에는 참가비의 일부나 전액을 지원한다.특히 홈쇼핑에 입점하는 기업을 위해 동영상 제작비와 입점 수수료 등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5명까지 6개월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만 50세 이상 취업희망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면 최대 5명까지 3개월간 1인당 월 80만 원을 기업체에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사업도 벌인다.

오민수 양구군 경제관광과장은 “자체 사업외에도 도와 연계해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특수목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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