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33억 투입 2019년 준공

태백 도심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본격화된다.

태백시는 삼수동 절골∼황지동 4대림아파트 굴다리 사거리 도로(1630m) 중 미개설 구간인 중앙로∼청년회의소를 잇는 270m 구간에 폭 6m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33억원이고 2019년말 준공 예정이다.시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 등 지장물 보상을 거쳐 내년 상반기 도로개설에 착수할 계획이다.이 도로는 절골에서 4대림아파트 굴다리 사거리를 연결하는 우회도로지만 중앙에 위치한 구간이 미개설,중앙로에서 청년회의소 구간을 운행하려면 2차선의 중심도로를 이용해야돼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발생 등의 부작용이 초래됐다.이에 따라 이 도로가 개설되면 절골에서 4대림아파트 사거리까지 직선으로 통행이 가능,교통량 분산효과는 물론 도심지 개발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황지동 늪골마을(160m),삼수동 효자1길(190m),상장동 문학공원마을(650m),문곡소도동 소도천 인도교(40m),철암동 피네골 마을(1㎞)에 대한 이면도로 개설에도 착수했다.이와함께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서학골 등 19개소에 대한 도시가로망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김우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