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19일 수협 부두 일원

요리 경연·무료 시식회 등 진행

국내 붉은대게 어획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속초시가 붉은대게를 테마로 한 겨울축제를 개최한다.

속초시는 내달 17~19일 청호동 속초수협 부두 일원에서 ‘2017 붉은대게 속초’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요리 경연대회,손질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주요내용으로는 개회식,국내 유명 쉐프 초청 음식시연 및 시식,붉은대게 및 붉은대게 2차 가공식품 시식 및 판매,홍보·전시·체험 등이다.행사장에는 홍게 간장게장과 칼국수,백반,라면,비빔밥 등 붉은 대게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되고 붉은 대게 낚시 체험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붉은 대게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판매장과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싱싱한 붉은 대게를 그대로 판매하는 판매장도 운영된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4회에 걸쳐 1인당 붉은대게 1마리를 제공하는 무료시식회를 진행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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