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김정시 옹 주거환경 개선

▲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이 18일 오전 양구읍 현지에서 전창범 군수와 김종문 2사단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군 2사단이 양구군 양구읍에 거주하는 6·25참전용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2사단은 18일 오전 6·25참전용사 김정시 옹(87)에게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으로 마련한 주택을 제공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참전용사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육군이 뜻있는 기업, 지자체 등과 손잡고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이번 보금자리 사업에는 양구군과 지역의 건축관련 3개 회사가 힘을 보탰다.

금성전투에 참전했던 예비역 하사인 김정시 옹은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겨 정말 기쁘다”며 “노병을 잊지 않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사해준 2사단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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