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3일부터 안심귀가 서비스

오후 8시 이후 정류장 외 하차 가능

심야시간 춘천 농·산촌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탄 승객이 원하는 곳에 하차할 수 있게 된다.춘천시는 노인,여성,청소년,장애인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안심귀가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하기로 대동·대한운수와 최근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오후 8시 이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인적이 드물고 외진 농·산촌 마을에서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원하는 장소에 내릴 수 있다.승객이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 하차가 가능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적용되는 노선은 21개로 △1번 홍천 반곡교~두미리 종점 △16번 신북읍 면허시험장~산천2리 종점 △17번 2군단입구~유포리 종점 △18번 북산면 추곡삼거리~오항리 종점 △19번 면허시험장~발산리 종점 △22번 대룡산쉼터~사암리 종점 △26번 동내면 신촌1리~거두리종점·고은리 입구~고은리 종점 △28번 동내면 장학2리 회관~하일 종점 △33번 동면 지내리~지내1리 종점 △37번 사북면 송암삼거리~인남리 종점 △38번 서면 오월삼거리~지암리 종점 △39번 사북면 오탄3리 입구~오탄3리 종점 △41번 동산면사무소~굴지리 종점 △43번 동산면 봉명1리~봉명리·원목골종점 △51번 당림초교~ 당림5·3반 종점·안보리 입구~안보리 종점 △52번 서면 덕두원1리~2리 종점 △59번 의암댐~의암 종점 △65번 동면 지내리~솔밭·월곡리종점 △67번 신동면 삼포유원지입구~새고개 종점 △82번 서면 방동입구~ 방동리 종점 △91번 동면 만천3리회관~ 만천리 종점이다. 춘천시는 안심귀가 서비스에 대해 승객이 호응하면 낮시간대에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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