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이 막이 오르는 가운데 도출신 역대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강국회(강원도 역대 국회의원 모임)가 출범하면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지난 16일 3선 국회의원과 강원지사를 지낸 원주출신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처음으로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데 이어 상설 모임을 만들어 정례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총무를 맡은 강릉출신의 황학수 전 의원이 19일 밝혔다.강국회는 격월로 모임을 갖기로 하고 오는 3월 모임은 춘천출신의 이민섭 전 의원이,5월 모임은 동해출신의 최연희 전 의원이,7월 모임은 정선출신의 황창주 전 의원이 주최하기로 했다.

도출신 역대 국회의원들은 전직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지만 대내외적으로 위기에 직면한 평창올림픽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또 대선 정국을 맞아 강원도의 발전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논의해 나갈 것이라는게 정치권 안팎의 전망이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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