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1000m 결승 1분 31초 789 기록
도청·춘천시청 컬링팀 기권패

강릉 스포츠토토 빙상단 김동욱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욱은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일부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31초789를 기록,국가대표 신다운(서울시청·1분32초324)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김동욱은 전날 남500m 경기에서는 박진수(강릉시청)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린 대회 컬링 8강전에서는 남녀 강원대표팀 모두 경북체육회에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국가대표팀인 강원도청 남자 컬링팀(김수혁-김태환-남윤호-박종덕-유민현)은 준준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김창민-김치구-성세현-오은수-이기복)을 상대로 4-8로 밀리며 기권패했다.강원도청은 1엔드에서 선취점을 획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4엔드에서 3-5로 역전당하며 어려운 싸움을 이어갔고 6,7,8엔드에서 연속으로 1점씩을 내주며 9엔드에서 기권했다.동반출전한 여일부 춘천시청(김수지-김지현-박정화-오은진-황수빈)도 경북체육회(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은정-김초희)를 만나 4-7로 기권패했다.춘천시청은 이날 8강전에서 4엔드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전,9엔드에서만 3실점을 하며 10엔드 기권했다.한편 도선수단은 20일 기준 금메달 15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 중이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