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호 일원 불꽃놀이 등 다채

▲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21일 빙어호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축제관계자들이 20일 서설을 맞으며 빙어호 얼음행사장(얼음축구장)에서 막바지 시설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제17회 인제 빙어축제가 21일 오후 5시 개막식·불꽃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축제는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자연이 만들어 준 테마파크’를 주제로 개막행사,전국대회,빙어마당,눈꽃마당,체험마당 등 5개 분야에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21일은 전국얼음축구대회와 전국창작연경연대회가 진행된다.전국얼음축구대회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부,여자부,생활체육부,군인부,학생부 등 5개 부문에서 전국 120팀 8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또 전국 창작연 경연대회는 전국 20여개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창작연을 활용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인제군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고토우라정과 중국 헤이릉장성 닝안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논의한다.이외에도 어죽나눔행사,빙어스튜디오,빙어뜰채체험,은빛나라,눈조각공원,눈미끄럼틀,빛의거리,눈썰매장,빙판놀이장,에어바운스 놀이터,체험마당 등이 일제히 개장해 빙어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동명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