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상수도 급수구역 대상

블록별 세분화 유량 관리

원주지역 최적의 상수도 배수관 운영을 위해 ‘배수관다 블록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방대하게 설치된 상수도 배수관망을 여러 개의 독립된 소블록으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단구동,무실동,단계동,태장동 등 상수도 급수구역이며 20개의 독립된영소블록을 구축한 후 각 블록별 적정수압 및 유량이 관리될 수 있도록 감시·계측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또한 블록별 누수탐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누수발생 구간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복구에 나서 블록 내 유수율도 높일 계획이다.

해당 지역 1만5869가구에 대한 가정용 계량기 전면조사도 실시한다.이는 불량 계량기 개선과 급수불편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사업이다.앞서 원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우산동 일대를 대상으로 5개 소블록 구축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 19개의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원주시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2020년까지 시 전체를 대상으로 소블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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