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27사단 임혜민·혜빈 형제

▲ 전문하사로 동시 임관한 임혜민·혜빈 하사.

사병으로 군에 동반 입대한 쌍둥이 형제가 또 다시 전문하사로 동시 임관,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화천 주둔 27사단 차성도대대에서 임무수행 중인 임혜민(형)·혜빈(이상 22·동생) 하사로 이들은 일란성 쌍둥이다.27사단에 따르면 1995년 1분 간격으로 태어나 학창시절을 같이 보내며 성장한 혜민·혜빈 형제는 지난 2015년 동반 입대에 이어 20일 전문하사로 임관해 두 개의 군번을 소유하게 됐다.이들 형제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로 계신 어머니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군생활 동안 많은 것을 깨닫게 됐고 더 큰 성장을 위한 징검다리를 놓기 위해 전문하사의 길을 택했다. 임혜민·혜빈 하사는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멋진 육군 간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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