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체 입찰 참여기회 확대

종합심사낙찰제가 지역 중소건설업체 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조달청은 건설공사 가격경쟁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종합심사낙찰제 심사세부기준을 개정해 20일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개정된 기준은 고용항목 평가확대,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간 공동수급체 구성 시 가점지원 제외,현장대리인 경력인정 기준 완화 등이다.세부적으로는 건설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건설업체의 건설인력 고용분야 심사비중을 0.2점에서 0.3점으로 확대했다.지역업체와 공동도급 하는 경우 가점부여 대상에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회사 간 공동수급체를 구성한 경우를 제외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위치한 중소건설업체의 입찰참가기회를 넓혔다.이와함께 물량을 수정해 입찰하는 고난도 공사 대상을 일부 축소하고 현장대리인 경력평가 시 경력 인정범위를 확대해 중소건설업체의 수주 여건을 개선했다. 안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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