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클래식 음악가들의 중국 공연도 잇달아 취소위기에놓였다.20일 클래식 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는 2월 19일부터 광저우·베이징·상하이로 이어지는 중국 투어 공연을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뚜렷한 이유 없이 비자 발급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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