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임산부 관리체계 운영
173가구 산후돌봄비지원 계획
군보건소, 신생아 건강관리도

인제군이 저출산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시행한다.
군은 올해 6억원을 투입해 분만취약지 출산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임산부산후돌봄지원사업 등 임산부의 안전한 임신과 출산지원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분만취약지 출산인프라구축은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혈당기,혈압기,태아심박동기를 무료 대여하고 임산부 관리시스템을 통해 산전관리협력병원·강원대병원과 연계해 24시간 핫라인 출산응급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산후돌봄지원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출산가정 173가구에 국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표준서비스 본인부담금은 최대 20만원까지,큰아이 돌봄 본인부담금은 1명당 최대 9만원,2명 이상 최대 14만원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군보건소는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영유아 건강검진,난임부부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석민 군보건소장은 “인제의 미래는 아이라는 인식을 갖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임신,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프라 확충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suns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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