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10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1일 인천에서 시작된 올림픽 성화봉송은 10일 현재 울산지역을 돌고 11일부터는 경상남도로 이어집니다.

지역별로 제주의 기마봉송과 해녀봉송, 부산 요트 봉송 등의 이색 봉송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년 1월 21일부터 강원도 내에서 시작되는 성화봉송주자도 선정됐습니다.

도내에서 첫 스타트를 끊을 주자는 육상 기대주 이혜인 선숩니다.

이어 여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 선수와 소설가 이순원씨, 독립운동유공자 부문의 윤종구씨,바이애슬론 유망주 이종민군,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제상미 선수 등이

각각 춘천과 강릉, 속초 등 도내 전역에서 뛰게 됩니다.

강원도는 횡성 한우를 활용한 소달구지 봉송,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등 이색 관광자원을 활용한 봉송으로 도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101일간 여정을 마친 성화는 내년 2월 9일 마침내 평창 개·폐회식장 성화대를 밝히고 올림픽 개막을 세계에 알리게 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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