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여가원, ‘부성권의 현실’ 발표
남성 51.9% “근로시간 단축 원해”
이는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가 사회적 요청일 뿐 아니라 남성 스스로의 요구라는 점을 시사한다.또 도내 맞벌이가구 비율은 2016년 52.4%로 유배우가구 중 절반 이상이다.이는 전국 44.9%을 웃도는 수치로 가사·육아에서의 남성참여 및 사회적 지원이 필요함을 의미한다.박해숙 강원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전담연구원은 “남성의 제한적 육아 참여는 문화적 현상 뿐 아니라 절대적 시간 부족과 사회적 환경 탓이 크다”며 “강원도 남성이 부성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도적,사회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승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