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농산, 115만달러 수출계약
내년 2월 선적 호주 전역 판매
원통농공단지 성공모델 주목

▲ 인제 하늘농산영농법인(대표 김정학)은 최근 강원무역센터에서 호주 월드와이드익스퍼터스와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인제 하늘농산영농법인(대표 김정학)은 최근 강원무역센터에서 호주 월드와이드익스퍼터스와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인제산 하늘내린김치가 호주로 수출된다.인제 원통농공단지 입주업체인 하늘농산영농법인(대표 김정학)은 최근 강원무역센터에서 호주 월드와이드익스퍼터스와 115만 달러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하늘농산은 지난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식품 박람회에 참가,발효식품으로써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렸다.이후 샘플을 보내는 등 월드와이드익스퍼터스와 제품 검증 절차를 진행해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하늘내린김치의 첫 호주 수출 선적은 내년 2월쯤으로 1년간 월워스마트 900개 점포를 통해 호주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특히 포기김치 등 10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하늘농산의 잇따른 해외 수출시장 개척이 원통농공단지 성공의 시금석으로 평가돼 주목 받고 있다.하늘농산은 지난해 중국 광저우와 창춘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수출을 진행했다.지난달 말에는 김정학 대표가 수출 상담을 위해 대만을 다녀오는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김 대표는 “지역농특산물 수출의 첨병이라는 사명감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지역 업체의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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