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태백시 원팀 비전토론회
태백시
365세이프타운 도 운영 제시
중앙부처 협의 도 전담부서도
강원도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관광자원화 새로운 태백 조성

▲ 1일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민선 7기 지역현안 비전토론회가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태호 태백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1일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민선 7기 지역현안 비전토론회가 최문순 강원도지사, 유태호 태백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와 태백시가 폐광지역 자립기반 마련과 공동 발전에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민선7기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여는 강원도·태백시 원팀(One-Team) 비전토론회가 1일 태백 365세이프타운에서 최문순 지사와 도청 실국장,유태호 태백시장과 시청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는 이날 6대 발전전략과 함께 지역별 균형발전사업을 설명한 뒤 폐광지역 자립기반 마련,365세이프타운 강원도 운영,글로벌 산악관광도시,태백 건강드림촌,철암 고토실 산업단지,태백 스마트농업타운,도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 고원분소 승격 등 7개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폐광지역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폐특법 시한 재연장,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AEDC) 설립,폐광지역개발기급 납부비율 확대,관광진흥기금 50% 폐광지역 배분 등을 국회,중앙부처와 협의할 강원도 전담부서 설치를 건의했다.또 국내 최대의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의 전문·공익·경제성 확보를 위해 강원도 소방본부가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와함께 주요 현안사업 추진시 강원도의 적극적인 예산 편성 및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유태호 시장은 “폐광 이후 쇠퇴의 길로 빠져든 태백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시끌벅적했던 탄광촌의 옛 영광이 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최문순 지사는 “태백은 폐광지역의 중심”이라며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교통망 확충과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태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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