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기념사업회 주최
전집 발간 기념 학술대회
청오 선생 업적·의미 기려
이날 개회식에서는 정현숙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전집 1차 발간을 위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이어 학술대회에서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3·1운동 후 개조주의,민족자결주의와 같은 새로운 사상이 나타났을 때 민족의 진로를 제시하려 했던 잡지가 ‘개벽’”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송민호 홍익대 교수가 차상찬 선생을 ‘문화기획자’로,김헌 강원대교수는 ‘경제적 지식인’으로 묘사했다.유명희 한림대 교수는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의 냉혹함과 처절함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청오차상찬기념사업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춘천의 문화특별도시를 창조해 가야할 우리에게 차상찬 선생은 각별한 의미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한림대 총장,이원규 춘천시의장,윤성보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김만기 춘천부시장,류종수 춘천문화원장,석영기 천도교 춘천교구장,김금분 김유정문학촌장,박민수 전 춘천교대 총장,문인과 시민들이 참석했다.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