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멧돼지 포획[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멧돼지 포획[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강원도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멧돼지 6마리가 추가로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쯤 춘천시 서면 오월리의 한 야산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2구가 발견됐다.같은날 화천 사내면 용담리와 사창리,양구군 양구읍 웅진리의 임야 일대에서도 수색팀에 의해 야생멧돼지가 각 1마리씩 발견됐다.앞선 지난 14일에는 양구 남면 두무리에서 주민이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방역당국의 검체 검사 결과 지난 17일 오후 6시쯤 모두 ASF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방역절차에 따라 모두 매몰처리 했다.또 방역대(10㎞) 내 농가 9곳(화천 7곳·춘천 1곳·양구 1곳)을 대상으로 임상,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로써 도내 ASF 확진 사례는 총 501건(화천 348건·인제 42건·양구 36건·철원 34건·춘천 27건·영월 8건·고성 4건·양양 2건)으로 집계됐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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