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 ‘레티보’ 중국 판매허가 확정


춘천 휴젤(대표 손지훈)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수출명)’ 50유닛(unit·사진)에 대한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지난해 10월 레티보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중국 내 100유닛과 50유닛 두 가지 용량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졌다.휴젤은 국내 기업 최초,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 12월과 지난 2일 두 차례에 걸쳐 수출 물량을 선적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휴젤 관계자는 “온라인 론칭회를 신호탄으로 3년 내 중국시장 점유율 30%를 달성,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삼표시멘트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삼척 삼표시멘트(대표 문종구)가 친환경 설비 투자 확대 계획을 수립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삼표시멘트는 다음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환경 관련 내용을 담은 사업목적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정관에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대로 ESG 경영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삼표시멘트는 올해 환경개선을 위한 설비투자금액을 전년대비 두배이상으로 늘린 260억원으로 책정했고 향후 5년간 순환자원 처리시설과 폐열발전설비에 총 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순환자원 처리시설은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순환자원을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연료로 사용하는 장치로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는 유연탄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또 보유 중인 19.7㎽급의 폐열발전설비에 대한 보완 투자와 신규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 바디텍메드 매출 전년비 98% 증가

 


춘천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4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 늘어났다고 최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336.3% 증가한 655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477억원으로 301.0% 확대됐다.바디텍메드의 항체진단키트는 중남미 외에도 이탈리아,벨라루스 등 유럽지역과 아시아,중동 지역 등으로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지난 6월 아프리카 지역의 10개국 60억원 규모의 제품공급계약을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 현지 대리점과 80억여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또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겨울 독감 시즌에 대비한 멀티플렉스 방식의 PCR 검사 키트도 발빠르게 개발을 완료,해외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 러시아 국부펀드 관계자 춘천 방문

 


러시아 국부펀드(RDIF) 관계자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한국코러스(대표 황재간) 춘천공장에 방문한다고 한국코러스의 모기업인 지엘라파가 밝혔다.지엘라파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RDIF의 방문은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밸리데이션(Validation) 공정 마무리 단계 및 대량 상업 생산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러시아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입국,관련 일정을 소화한다.지엘라파는 한국 내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과 관련된 컨소시엄 구성 주체 관련한 재확인을 위해 최근 RDIF의 공식레터(사진)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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