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영상위원회는 16일 기획개발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강원영상위원회는 16일 기획개발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폐광지역 배경의 영화 ‘수사반장’과 단오제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이 올해 제작된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홍지영)는 16일 이들 작품 제작사와 ‘2021년 기획·개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강원도를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국내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강원영상위는 지난 3월부터 영화·드라마·웹드라마·다큐멘터리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22편의 지원 작품 중 이들 2편을 선정했다.

‘수사반장’은 매직아워픽처스가 제작하는 극영화로 폐광지역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현직 경찰이자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인 주인공이 살인 사건을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이 작품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강원도 폐광의 지역적 특성을 매력적으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미디어나무의 다큐 ‘위대한 유산’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 강릉단오제가 소재다.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단오제를 이어온 세습무 집안의 이야기를 담는다.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흥미로운 스토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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