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개 분야 48명 위촉
삶의 질 개선 등 목표 도출

속보=도내 첫 추진되는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본지 7월7일자 10면)에 핵심 역할을 할 시민숙의위원회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최근 원주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의견 수렴과 자문을 맡을 이해관계자 집단인 시민숙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분야별로 묶어 총 6개 그룹,48명으로 구성됐다.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학계,연구소,시민단체,시 주요 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원주를 위한 전환 목표,위기 관리,삶의 질 개선 등을 중심가치로 원주 특성과 실정에 맞는 목표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한 그룹별 워킹그룹 촉진자도 위촉했다.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리하고 조율 과정을 거쳐 비전,목표,과제 등 최적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비전과 분야별 목표를 선정하면 시와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 계획 수립에 있어 행정 관여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현재 전문기관 의뢰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내년 초 완료할 예정이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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