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참여 시민 83% “매우 만족”

춘천시가 개최하고 있는 토요시네파크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누적관람객 1000명을 돌파,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토요시네파크는 9월 현재까지 누적관람객 1000명을 기록했다.월별로 살펴 보면 5월 20명,6월 80명,7월 100명,8월 200명,9월 현재 600명이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우천으로 인해 초반에는 관람객이 적었지만 점차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매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토요시네파크’는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시민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지난 5월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애니메이션박물관 특설무대에서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안녕 티라노’,‘라라랜드’,‘나이브스 아웃’ 등 총 13편의 영화를 상영했다.또 ‘리틀 포레스트’의 임순례 감독,‘택시 운전사’의 장훈 감독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오는 18일에는 영화 ‘겨울밤에’가 상영되고 장우진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진다.25일에는 ‘중경삼림’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시네파크를 찾은 시민의 반응도 긍정적이다.춘천시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참여자 230명 중 83%가 토요시네파크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냐는 질문에 89%가 ‘매우 그렇다’고 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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