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철 ‘썸원’·이우현 ‘탱고레슨’

춘천시의 지원으로 개발한 영화 시나리오 3편이 모두 완성됐다. 이 중 2편은 제작이 결정됐다.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의 2021년 기획개발 인센티브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돼 시나리오가 완성된 작품은 장우진의 ‘캠프페이지’, 배상철의 ‘썸원’, 이우현의 ‘탱고레슨’이다. 완성된 시나리오는 현재 영화 제작사에서 제작을 결정했거나 제작 협의를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제작 소식을 알려온 작품은 ‘썸원’이다. ‘썸원’은 노바필름에서 제작하기로 했으며 춘천 출신의 배상철 감독이 시나리오와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탱고레슨’은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한 작품으로 제작사 조이래빗에서 제작하기로 했다. 춘천 출신 장우진 감독의 ‘캠프페이지’는 여러 투자 배급사와 논의할 예정이다.

한승태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장은 “춘천의 이야기 콘텐츠와 춘천의 영상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획개발이 우리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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