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박광용)은 도내 기업의 구인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형 취업 전문 교육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일자리재단은 지난 4일 춘천 한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4일 일송도서관 C.SQUARE 강의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3개월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여명의 유학생이 참여하며 한국형 이력서 및 자기소개 작성법, 취업 컨설팅, 면접 준비 체험, 현직자 직무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4일 속초에서 개최될 ‘설악권 관광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해 기업들의 채용시험에 직접 응시하는 프로그램도 계획됐다.

유학생들은 프로그램 사전 간담회에서 국내 및 한국기업 취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 이번 교육 과정 운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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