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초의회가 전국 15개 시·도 기초의회 가운데 여성 기초의원·만40세 미만 기초의원 포진이 가장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비영리단체 뉴웨이즈가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기초의원의 성별·연령을 분석(2021년 5월 기준)한 결과,기초의회가 없는 세종시·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 가운데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한 강원도 기초의회의 다양성 지수는 0.20으로 조사됐다.전국 최하위다.여성 기초의원과 만 40세 미만 기초의원이 가장 고르게 분포한 광역시·도는 대전시(0.37)였다.

다양성은 성별과 만 40세 미만(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선일 기준) 여부를 기준으로 평가했다.0에 가까울수록 다양성이 낮고,1에 가까울수록 다양성이 높다.

다양성 지수가 최하위인 도내 기초의회는 삼척·홍천이다.여성 기초의원은 각 1명,40대 미만은 없었다.

다양성 지수가 높은 기초의회는 춘천,원주,횡성 순이다.춘천은 기초의원 총 21명 중 여성이 7명,40대 미만이 3명으로 집계됐다.

뉴웨이즈가 집계한 도내 기초의원(총 168명)중 여성은 36명(21%)이었다.연령별로는 △만25∼29세 1명△만30∼39세 4명 △만 40세 미만 기초의원은 5명에 불과했다.

도내 기초의원은 만50∼59세가 88명(52.4%)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40∼49세 43명(25.6%)△60∼69세 30명(17.9%) 순이었다.70세 이상은 2명이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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