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
도내 18개 시·군 기관 임직원 참석
김진태 도지사 등 축전 보내 격려

▲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가 9일 세종호텔에서 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관련기관 단체장, 도 사회복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 2024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가 9일 세종호텔에서 홍기종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관련기관 단체장, 도 사회복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강원 사회복지계가 새해를 맞아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홍기종)는 9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2024 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과 송정부 전 협의회장, 진영호 도사회복지사협회장, 안정희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기영·양숙희 도의원 등과 도내 18개 시·군 사회복지 기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인들은 이날 “각 분야의 사회복지현장 특성을 이해하며 도민 복지 향상에 힘쓰자”고 다짐했다.

홍기종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고생하며 힘든 과정을 이겨내준 동료 분들과 종사자 등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사업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지원을 올해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영호 회장은 “강원지역 복지계가 한 자리에 모였는데, 앞으로도 실무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중석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는 도민에게 복을 나눠주는 기관이다. 도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한다”며 “올해도 강원특별자치도가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마음을 나누는 길잡이가 되어달라”고 했다. 유계식 회장은 “사회복지현장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도내 종사자 한 분도 다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허영·한기호·노용호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와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 김 지사는 “긴축재정 상황에도 복지예산을 올린 만큼 더 나은 강원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주영 juyo964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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