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대담] 국토정중앙의 재발견 심포지엄 새창
-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기대되는 시대를 맞아 ‘국토정중앙 양구’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정중앙’이라는 양구의 상징 자산을 전국을 넘어 남북이 함께 공유하는 자산으로 승화시키는 등 정중앙 상징화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7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국토정중앙 양구로부터 국토정중앙의 재발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국토정중앙의 지리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인문학적 가치를 부여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벌였다.■발제1.국토정중앙 ...
- 박현철 2019-11-27
- [토론/대담] “인구문제 중앙에만 의지 곤란, 사회구조적 요인 다뤄야” 새창
- [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섹션Ⅲ.소멸 위기의 지방과 새로운 미래의 대안강원도의 저출신고령화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있다.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7주년 기획으로 마련한 진단콜로키움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중앙정부 인구정책은 인구를 내보내기 위한 정책이지 이 안에서 유지하기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고정적인 일자리,주거 환경,일과 가족의 양립,양질의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특히 대학 육성과 청년층을 위한 주거대책 등도 강도높게 요구했다.◇좌장△김세건 강원대 사회과학연구원장◇토론△김여진 강원대 ...
- 박가영 2019-11-27
- [기획] 재활용·자원순환 유도로 ‘환경복지’ 사회 구현 새창
- 최근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한국환경공단은 환경 오염을 막고 환경 개선 및 자원 순환 촉진,온실가스 관리 등을 통해 모두가 쾌적한 환경을 누리는 환경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재활용 유도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폐기물의 처리를 규정하는 ‘폐기물 관리법’에서는 수집,운반,보관된 폐기물의 처리를 크게 처분과 재활용으로 구분한다.처분은 다시 소각,중화,파쇄,고형화 등 중간처분과 매립,해역배출 등 최종처분으로 나뉜다.이때 중간처분으로는 소각이 대표적인 방법이다.해역...
- 권소담 2019-11-26
- [기획] 주름 펴는 국가대표 바이오기업, 글로벌 시장 주름잡다 새창
- 흔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은 1980년대 사시와 눈꺼풀 경련을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됐다.그러나 주름살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치료보다는 주로 미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잔주름이 있는 얼굴에 보툴리눔 톡신 주사를 맞으면 주름살을 만드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마비되고,근육 위 피부가 펴지면서 주름살이 없어지는 원리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판매되는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얼굴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HA필러(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은 모두 한 기업에서 개발·생산하는 제품이다.춘천에 본사를 ...
- 권소담 2019-11-26
- [기획] “농업 바이오로 비전 구체화, 지역실정 반영 주력” 새창
- 유지욱 원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바쁜 1년여를 보냈다.유 원장 체제에서 올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춘천 바이오산업의 내일을 준비하는 한해를 보냈다.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을 통해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강원 바이오 스타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또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지정 과정에 참여해 춘천지역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유 원장은 내년 3차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앞두고 춘천 바...
- 김호석 2019-11-26
- [토론/대담] “인구감소·정치력 약화 직면, 지역이 강한 나라 만들어야” 새창
- 강원도는 인구감소와 급격한 고령화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강원 정치력은 위축되고 경제는 침체되고 있다.강원도민일보는 창간 27주년을 맞아 언론과 학계,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진단과 대안 colloquium’을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했다.강원도민일보,강원대사회과학연구원,강원연구원,한국은행 강원본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의회가 후원한 도내 첫 콜로퀴움에서는 ‘힘없는 정치력과 평화시대의 주도권’,‘커지는 경제개발 소외와 환경보호의 목소리’,‘소멸 위기의 지방과 새로운 미래의 대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 그룹...
- 정승환 2019-11-26
- [토론/대담] “4차 산업혁명 대비, 도시·지역 단위 혁신 생태계 필요” 새창
- 환경과 경제섹션에서 참석자들은 공공서비스 분야에 치중된 도내 산업구조의 후진성을 언급하며 농업과 관광 등 강원도만의 장점을 살린 산업 육성을 제안했다.특히 도시단위의 혁신생태계 조성을 제안하는 등 변화하는 4차산업 시대에 대비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참석자◇사회△노승만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토론△서신구 한국은행 강원본부장△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최형규 대한건설협회 도회 사무처장# 강원 경제 및 산업구조 진단△노승만=“강원도는 꾸준히 정체돼왔다.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특히 강원지역의 성...
- 권소담 2019-11-26
- [창간] [창간기획]지역의 신주류 30대에 묻다 ‘강원도와 나’ 새창
- 소설 ‘82년생 김지영’으로 30대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영역으로 들어왔다.30대는 80년대 전두환 정권의 정치적 폭압과 87년 6월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80년대에 출생,어느 새 사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이 중심적 위치는 불안하다.40대 이후로 대표되는 기성세대와 끊임없이 분화하고 진화하는 10~20대에게 언제 점령당할 지 모른다.결국 세대 사이에 ‘끼인세대’이자 특정하기 어려운 부정형(不定形)의 세대다.그 불확실성의 세대들에게 강원도는 어떨까.공직분야에서 허리역할을 수행하고 있거나 자영업이나 전문분야에서 활동 중인 ...
- 데스크 2019-11-26
- [기획] 탄탄한 기업· 준비된 인재 연결 ‘취업’으로 결실 새창
-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에 선정된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사업 첫해에 강릉영동대와 지역기업을 연계한 탐방프로그램으로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강원·경기·인천권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강원TP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강릉영동대 비철금속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멘토링을 실시했다.희망이음 탐방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선호전공학과와 연계로 취업연계율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취업관련 정보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강릉영동대 비철금속학과 재학생들은 강원,경기,인천지역 기업들을 탐...
- 김호석 2019-11-26
- [기획] 디지털헬스케어 클러스터 강원 경제성장 ‘심장’ 만든다 새창
-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를 강원도가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경제 혁신 성장 거점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강원TP는 국가혁신클러스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강점을 분석해 클러스터의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7년으로 구성되는 육성계획은 1단계(2018~2020년),2단계(2021~2022년),3단계(2023~2024년)로 나눠 실행한다.강원TP는 종합적인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살...
- 김호석 2019-11-26
- [기획] ‘스마트해진’ 제조업 공장 생산·효율성 날개달다 새창
- 강원도내 첫 스마트 시범공장이 내년부터 운영되는 가운데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강원중소벤처기업청,강원도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도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생산증가와 고용증가,원가감소 등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도내 제조업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광덕에이앤티’(원주)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수혜기업으로 내년부터 스마트 시범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광덕에이앤티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사출 전문 기업...
- 김호석 2019-11-26
- [기획] "진실·개혁·정의·분노" 외침은 같았고 이유는 달랐다 새창
-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작가 최인훈은 4·19혁명 직후인 1961년에 발표한 소설 ‘광장’을 통해 남북한의 이데올로기 대립을 파헤쳤다.북한의 폐쇄성과 집단의식의 강제성을 고발하고 남한의 사회적 불균형과 방일한 개인주의를 정면비판했다.50여년이 지난 2019년도 ‘광장’이었다.광화문에서 서초동에서,그리고 강원도 ‘광장’ 곳곳에서 ‘태극기’와 ‘촛불’의 물결이 넘실거렸다.보수와 진보,세대간의 다른 목소리가 광장을 울렸다.‘촛불’과 ‘태극기’를 들고 ‘광장’을 찾은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촛불’ 최강희 씨강원대 재학 중인 최강...
- 구본호 2019-11-26
- [기획] ‘떠날 생각은 없지만, 자긍심은 조금 부족 ’ 허리 역할하는 우리는 고민이 많다 새창
- [강원도민일보 오세현 기자]강원도민일보는 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도내 18개 시군에 거주하는 30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창간 27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강원도민일보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설문구성 및 설계부터 결과분석까지 함께 했다.설문조사는 춘천과 원주,강릉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공무원과 교직,자영업,가정주부 등 전문분야에 활동 중인 30대를 대상으로 지난 11~15일 5일간 실시됐다.이번 설문에 응한 강원도의 30대 중 90%가 ‘강원도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그러나 강원도에 사는 ...
- 오세현 2019-11-26
- [기획] ‘숙원 외면·희생 강요’ 수십 년 설움 광장 위 울분으로 새창
-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강원도민은 올 한해 유독 심기가 편치 않다.뭐 하나 제대로 풀리는 일들이 없다.대형산불과 수해 등 각종 재해로 멍든 가슴에 무산,제동,불발,제외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더 해졌다.오색케이블카 설치 무산,정선 가리왕산 곤돌라 존치 불발,국방개혁2.0에 따른 접경지역의 소멸위기,갈수록 꼬여가고 있는 남북관계,갈수록 축소되는 강원정치권 등 답답함과 속터짐이 이어지고 있다.강원도가 너무 힘이 없어서라는 자조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도민들이 ‘광장’으로 달려나 간 이유다.올 한해 생존을 위한 절박함으로 울분을 ...
- 이종재 2019-11-26
- [기획] 회계분야 혁신 플랫폼 WEHAGO 기업업무 효율성 극대화 새창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장치,데이터,프로세스를 비즈니스와 융합하고 중계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이 급부상하고 있다.정보 처리와 데이터 분석은 산업의 초석이 되는 ‘심장’이자 기업이 건강하게 미래를 향해 걸어가도록 하는 ‘근육’이다.독보적인 ICT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최강자가 춘천에 위치해 있다.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지난 2011년 춘천으로 본사를 이전해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핵심 거점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했고 클라우드 플랫폼,모바일 오피스,전자금융,공인전자문서센터,공인전자문서중...
- 권소담 2019-11-26
- [기획] ‘지역에 활력, 청년에 희망’ 로컬크리에이터 공존 법칙 새창
-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 한적한 어촌이었던 양양 인구·죽도해변이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며 전국에서 가장 ‘핫’한 공간이 됐다.서핑을 중심으로 창업가들이 모여들고 이들은 다시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였다.양양 앞바다가 만들어낸 파도에 서퍼들은 열광했고,이 문화를 주도한 것은 양양의 자연 환경과 자원을 재해석해 가치와 의미를 부여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었다.이들은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의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 문화와 특성을 소재로 활용하거나 지역에서 커뮤니티와 고객층을 구축하는 사업 방식을 추구한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
- 권소담 2019-11-26
- [기획] 60년 건설 경험 바탕 미래 첨단산업 ‘토대를’ 새창
- 강원 경제에서 건설업의 기여도와 가치는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의미가 각별하다.‘건설업이 살아야 강원 경제가 산다’는 명제는 수치로 증명된다.건설업은 2017년 기준 강원도 지역내총생산액 43조6512억3500만원 중 3조9297억7700만원(9.0%)을 차지해 제조업(3조7506억7300만원) 비중(8.6%) 보다도 0.4%p가 높을 정도로 강원 제1의 산업이다.건설은 도시의 뼈대를 세우는 일이다.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는 땅의 구조를 다지고 골격을 만드는 일을 60여년간 함께해왔다.도회에는 도내 종합건설업체 703곳...
- 권소담 2019-11-26
- [기획] 청소년 금융교육으로 재정이 건강한 ‘미래를’ 새창
- 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본부장 정병훈)는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원체험관에서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위한 금융이해와 환율,투자 등의 금융상식,금융사기예방 등 금융교육 및 은행원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2015년 처음 문을 연 청소년금융교육센터 강원체험관은 금융교육을 위한 행복채움금융교육 교실과 금융사기 예방교육,퀴즈를 통한 금융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미디어월,은행원 직업체험을 위한 은행 영업전산기기,금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신비한 금고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보관하고...
- 이호 2019-11-26
- [기획] 직원행복 충족 최고제품 생산, 아낌없이 주는 회사 새창
-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이 GDP 기준 세계 10위권의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산업 역군’으로 불렸던 하루 15시간,주 100시간씩 일했던 노동자들이 있었다.한때 경제 발전의 논리 속에 외면됐던 ‘인간다울 권리’,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 ‘일과 생활의 균형’은 이제 국민들의 일상에 당연한 가치로 녹아들었다.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대한민국에서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과 회사 발전을 동일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며 이웃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강원도에 있다.횡성 공근...
- 권소담 2019-11-26
- [기획] 스물일곱 청춘의 진통처럼 좌절과 희망이 교차했다 새창
-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지난 1월 원주 중앙시장 화재부터 강릉 펜션사고와 동해안 산불,지난 달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유독 많은 재난과 사건사고가 올해 강원도를 뒤덮었다.아픔 속에서도 답지한 온정의 손길이 희망을 전했고,지역의 도약에 기대를 걸어볼만한 반가운 소식들도 곳곳에서 들려왔다.스물일곱 강원도민일보가 살아 낸 2019년 강원도.어떤 키워드들이 장식했을까.#강원도 휩쓴 아픈 단어들4월 동해안 대형산불로 강원도 관련 연관 단어는 ‘산불 원인’,‘피해’,‘이재민’ 등이 가장 많았다.올들어 강원도에 대한 구글트렌...
- 김여진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