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는 9일 제296회 정례회를 열고 각 상임위를 속개,2020년도 당초 예산안을 심의했다.

박순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시민감사관이 참여하는 특정감사 업무 등을 통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윤채옥 의원은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작은 결혼식’ 개최 장소를 한정하지 말고 시청광장 등 다양한 곳에서 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환주 경제도시위원장은 “땅두릅 촉성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한번 정착하면 예산을 많이 투입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대주 의원은 “타 시군에 비해 높은 보조금 사업 자부담률을 완화하고 육묘지원을 강화하는 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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