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체부 신청 연말 발표
전문가영입 등 ‘제2도약’ 모색
지정시 연 6000만원 내외 지원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속보=올해 방문객 수의 정확한 집계·분석으로 내실있는 축제발전 기반을 마련한 고성 통일명태축제(본지 12월 10일자 15면)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지정 추진으로 ‘제2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고성군은 최근 강원도를 통해 문체부에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을 했다.군은 신청서에서 문화관광육성축제로 지정돼 있는 명태축제는 지역주민 화합과 각종 문화·체험 공유기회 제공은 물론 관광객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축제발전 역량강화를 위해 수성문화제 등 지역행사 연계로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축제 상설조직 법인 설립과 축제 전문가(총감독) 영입,전담조직 구성 등을 추진한다.

축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야간 평화콘서트 개최,축제기간 통일전망대·화진포 등 DMZ관광지 입장료와 콘도업체 등 숙박료 할인도 검토된다.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는 단일등급으로 전국 30~35개가 지정되며 12월 셋째주 1차 심사,넷째주 2차 최종심사(PT발표·질의응답)를 거쳐 연말에 발표된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연간 6000만원 내외의 직접재정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올해 축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집계결과 방문객은 4만6793명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외지방문객은 3만2895명으로 분석됐다.또 직접경제 파급효과는 43억4838만여원으로 추정됐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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