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원 확보 이달중 돌입
문화도시 최종 선정 입지 구축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지난해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가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기 위해 문화도시 지원센터 설립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연말 지역 자율형으로 신청한 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를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 가칭 문화도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준비작업에 나섰다.

시는 현재 사업비 5억원을 확보,시 문화재단에 사업을 위탁해 가칭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설립토록 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또 이달 중 문화재단과 문화도시지원센터에 근무할 인원을 뽑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한 문화도시 예비사업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특히 천천히라는 강릉 사투리 ‘시나미’를 비롯해 모두를 말하는 ‘마카’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문화도시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구성원은 지역에서 문화활동을 한 전문가 등 5명 안팎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비롯해 지난해 강릉문화재단 내에 문화도시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왔다.

한편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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