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
인지재활 프로그램 대폭 확대

▲ 원주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무실동으로 신축 이전한 가운데 직원들이 성공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 원주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무실동으로 신축 이전한 가운데 직원들이 성공 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원주지역의 체계화된 치매환자 발굴 및 예방 관리가 기대된다.

시는 이달 무실동 일원에 조성된 치매안심센터 시범 운영에 이어 내달부터는 정식 운영한다.센터에는 치매전문 간호사,임상심리사,작업치료사 등이 상주하며 보다 전문적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협력지원팀,등록관리팀,기억키움팀,가족지원팀 등 세분화된 전담부서 운영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캠페인,환자발굴,진단,예방 등을 보다 체계화한다.

치매 선별검사실,신경인지검사실과 교육실 등 용도별 공간도 확충됐다.이를 통해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 대상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이 하루 3시간에서 7시간으로 대폭 확대된다.또 교육 프로그램을 책자 중심에서 태블릿PC 등 멀티미디어 교구로 전환해 교육 영역을 다각화한다.

별도의 버스 운행을 통해 센터의 접근성도 높인다.치매환자 가족 배려 공간 마련과 함께 이들을 위한 ‘헤아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한편 원주에서는 지난 한 해만 총 482명이 신규 치매환자로 등록되는 등 현재 총 2123명의 치매환자가 등록돼 관리 중이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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