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연간 9억원 지원·5월 설립

고성문화재단이 이르면 오는 5월 설립된다.군은 2~3월 중 문화재단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진행한다.이어 3~4월 문화재단 임원공개 모집·임명,정관·규정 제정을 마치고,5월 쯤 재단 설립 등기를 할 계획이다.

군은 재단에 자본금 3000만원을 출연하고,운영비를 연간 9억원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재단 임원은 이사장 1명,이사 12명,감사 1명으로 구성되며,본부조직은 1본부 4팀 19명으로 꾸려진다.이사장은 3년간 군수가 맡고 이후 이사 가운데 선출된다.직원 신규채용 규모는 12명이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자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육성지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문화예술 네트워크 구축 △문화 예술시설 및 작은영화관 운영 관리 △각종 공모사업 신청·추진 △문화도시 사업 유치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재단을 5월에 설립하기 위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다만 설립 일정은 조례 제정에 따라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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