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대책본부 운영·감시원 투입

지난해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속초시가 올해 산불발생 제로화에 총력전을 펼친다.시에 따르면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일)을 맞아 지난 1월 6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5명을 비롯해 2월 1일부터 산불 주·야간 감시원 70명을 투입, 예방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지속되는 건조특보 발령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대형 산불발생 취약지역 8곳에 산불 진화대원 및 진화차를 전진 배치하고 감시초소 37곳,감시탑 3곳에 감시원을 투입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또 등산로 23개 노선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산림 연접지 내 농촌동을 대상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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