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주석 기자]속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증 환자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속초시 방역대책본부를 지난 1일부터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철수 속초시장)로 확대 운영해 전방위적 방역 협력 지원체계 가동을 시작했다.

의료 및 방역대책반,재난수습홍보반,방역환경정비반,사회질서유지반 등 8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속초시 전부서의 전염병 확산방지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의 증상상담,검사,능동감시,자가격리 등의 방역활동에 추가해 비축물자 사전확보,의료기관 실태점검,다중집합장소 실·내외 방역 강화,전방위적 홍보활동을 가동한다.

이와 함께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자체 T/F팀을 구성해 상황 종료시까지 접촉자 관리,역학조사,감시모니터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마스크 쓰기 등 예방행동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있으며 중국 방문 후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속초시 보건소(033-639-2925)로 신고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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