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 50명에 건강검진비 지원
사기진작·일하는문화 조성 도모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지역내 행정 최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인제지역 이장들에 대한 복지지원이 확대된다.4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내 이장들의 복지 제고와 일하는 풍토 조성 차원에서 건강검진비를 지원키로 했다.군은 올해 짝수년도 출생 이장 50명을 대상으로 30만원의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이장 36명에게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협약병원을 지정,이장들이 원하는 병원에서 검진을 하면 군이 병원에 직접 검진비용을 지불한다.특히 올해에는 변경된 지원 절차로 인해 이장이 개인별 검진내역서와 영수증 첨부 등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강 검진비 지원을 통한 질병예방 효과는 물론 이장들의 사기진작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이·반장들의 상해보험가입지원을 통해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의 행정 최일선에서 열심히 주민을 위해 발로 뛰고 있는 이장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지역주민들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이장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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