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대구 누적 확진자 3천명 넘어

▲ 2일 서울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0.3.2
▲ 2일 서울시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2020.3.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천21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47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476명 가운데 445명은 대구·경북(대구 377명·경북 68명)에서 나왔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3천705명으로 늘었다. 대구 누적 확진자가 3천81명, 경북 누적 확진자는 624명이다.

사망자는 총 22명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8명으로 집계된 이후 4명이 추가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부터 오전 10시에 오전 0시(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홈페이지에 발표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오전 9시 기준으로 환자 현황을 발표했지만, 날짜별 환자 변화 폭을 정확히 집계하기 위해 기준을 바꿨다.

오후 5시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 기준 환자 현황을 언론에 공개하지만, 지역별 분류는 반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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