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쓰레기 발생량의 지속적인 증가로 과도한 처리비용이 소요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양지역의 경우 지난 2008년 준공된 소각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은 1일 30t규모지만 지난해 하루 반입량은 41t으로 용량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폐기물 처리가 한계에 이르면서 군은 초과해 반입되는 쓰레기를 타 자치단체로 반출해 위탁처리하고 있는 형편이다.군은 소각시설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각장 인근지역 주민들이 증설계획 철회를 촉구하며 시위에 나서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이에따라 군은 우선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재활용품 수거 우수 읍면을 평가해 포상하는 등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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