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일 환자 접촉자 자가격리 해제
확산 없을 땐 경로당 등 탄력 운영

속초시는 이번주를 코로나19의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보고 방역망 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김철수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시의원 간담회에서 “지난달 22일 속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가족 등이 4일 1명을 시작해 7일까지 모두 해제된다”며 “이번주말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폐쇄했던 경로당과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개장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내 신천지 관련 건물 11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신도와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통화를 통해 코로나19 증상 발생 유무를 체크하고 있다”며 “최근 강릉에서 확진자로 밝혀진 모 병원 직원과 간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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