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바이오타운 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현장검사소가 구축됐다.9일 춘천시에 따르면 농산물 현장검사소는 공영도매시장에서 경매되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신속하게 정밀 검사하는 역할을 맡는다.시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공급되는 농산물에 대해 연중 시료 채취 후 잔류 농약과 중금속 등을 검사해 부적합 유해 농산물을 차단할 계획이다.시는 2014년 한강유역환경청의 청정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4017㎡ 규모로 청정 농특산물 산업화 기술지원센터(바이오 5동)를 건립했다.한강수계기금과 시비를 투입해 친환경 바이오 분석센터를 2017년에 구축했다.시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은 물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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