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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오후 3% 넘게 급락해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2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56포인트(2.98%) 내린 1,904.3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74포인트(0.14%) 오른 1,965.67에서 출발한 뒤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오후 한때 낙폭이 3%를 넘어서면서 코스피는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6(장중 1,891.81)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58억원을, 기관이 385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990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위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급여세 면제 정책이 의회 통과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 것도 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8포인트(4.05%) 떨어진 594.89를가리켜 장중 지수 60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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