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같은 병실 입원·치료

[강원도민일보 안의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철원지역 한 주민이 97번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철원군보건소 등 지역방역관계자들이 한때 긴장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철원군 보건소에 따르면 철원에 거주하는 A(73·여)씨가 지병으로 천안지역 모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같은 병실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라 지난 14일 긴급 검체를 실시,음성 판정을 받았다.군은 곧바로 A씨에 대한 1대1모니터링 공무원을 지정했다.A씨는 당분간 천안의 딸 집에 머물며 요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원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와 접촉한 12명을 포함,의심환자 13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나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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