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합시다]
지방채 500억원 발행 예정
소상공인·중저소득층 대상
기프트카드식 4∼6월 사용
이번 긴급생활안정자금은 지방채 발행 500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30억원 등 530억원 규모로,오는 23일 시의회에 상정,신속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다.지급대상은 영세 소상공인 1만7000여 업체와 저소득층 1만6000여명,중위 소득(의료보험 기준) 2만5000여명 등이다.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100만원,저소득층 1인당 100만원 규모이며,중위 소득은 1인당 8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급방법은 시중은행의 기프트 카드식 사용으로 오는 4월∼6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역 내에서 쓸 수 있도록 한다.빠른 지원을 위해 의원 발의로 긴급조례를 제정,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시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의 점심시간을 오전11시~오후 3시까지 4시간까지 적용,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을 유예하고 공영주차장 요금도 감면하거나 무료화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강릉은 타지역과 달리 제조업이 적고 대부분 음식,숙박,커피숍 등 서비스 업종이 산업의 80%를 차지해 경기가 이대로 1~2개월 지속되면 산업생태계가 붕괴된다”며 “긴급히 혈맥을 돌린다는 차원에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관련,사각지대에 놓인 업체와 시민들의 불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홍성배 sbhong@kado.net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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