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남부유럽 긴급 요청
국내 3개 병원서 6명 투약중

▲ 이재수(사진 왼쪽) 춘천시장이 3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내 이뮨메드 사무실을 방문,간담회를 갖고 김윤원(오른쪽) 대표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
▲ 이재수(사진 왼쪽) 춘천시장이 3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내 이뮨메드 사무실을 방문,간담회를 갖고 김윤원(오른쪽) 대표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추진현황을 듣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속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기업인 이뮨메드의 임상의약품이 잇따라 개별 치료목적 사용승인(본지 3월 4·11일자 7면)된 가운데 해당의약품의 해외 긴급 임상이 추진된다.

이뮨메드는 3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내 사무실에서 이재수 춘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남아시아와 남부유럽지역 국가에서 긴급 임상 요청이 이어져 긴급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뮨메드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개발중인 ‘VSF’는 서울대병원,영남대병원,충남대병원에서 각각 2명씩 6명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중이고 연세대신촌병원에서 추가로 사용승인을 받아 중증환자 1명에 대해 치료에 돌입했다.

현재 이뮨메드는 식약처에 2인이상 25인까지 치료목적 사용이 가능한 제공자주도 사용승인을 신청했으나 식약처에서 세포실험 결과에 대한 보완자료를 요구,지난 10일 1차 보완서류를 제출하고 식약처의 가이드에 따라추가 실험 자료를 준비중이다.김윤원(한림대 교수) 이뮨메드 대표는 “투약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객관적 데이터를 얻기 위해 해외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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