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20 인사운영 방침 발표
노조 “무경험자 수행 불가 직위
외부인사 영입계획 수용 불가”
이재수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제 도입 의지를 밝혀왔다.현재 25곳인 읍면동 중 한 곳 정도는 외부 인사를 영입,해당 지역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해 풀어가겠다는 취지다.민선 7기 이후 춘천시는 개방형 공모를 잇따라 추진했다.시민주권담당관 마을자치담당(6급),
시민소통담당관 전략홍보담당(6급)이 대표적이다.전 시민소통담당관도 외부 인사였다.하지만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의 경우 지난해 1월 이 시장이 처음 언급한 이후 1년이 넘도록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노조의 반발이다.새로 구성된 노조 집행부는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제 저지’를 첫 공약으로 내세웠다.이재경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장은 최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읍면동장은 종합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오랜 경험이 없으면 수행할 수 없는 직위”라며 “내부 직위 공모제를 통해 역량있는 직원들을 파견하는 방식도 아니고 아예 외부에서 인사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개방형 공모로 영입된 인사들 대부분이 이재수 시장 캠프 출신이라는 점도 공직사회가 읍면동장 개방형 공모에 반감을 갖는 이유 중 하나다.시청의 한 직원은 “읍면동장은 5급 몫이기 때문에 이를 외부 인사로 채웠을 경우 직원들이 갖는 불만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오세현
tpgus@kado.net
자율적으로 추진할수 있는자리에,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것이아니요, 등초본이나 발급하고,시장시키는
일을 하는자리에 개방형..행정을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