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과 화천 민통선(민간인통제선) 밖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오후 2시40분쯤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와 갈말읍 상사리의 한 야산에서 군 당국이 수색 중 멧돼지 폐사체 3구를 발견해 신고했다.앞선 지난 7일 오전 8시~오후 1시쯤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와 간동면 방천리의 한 야산에서 환경부 수색팀이 야생 멧돼지 폐사체 3구를 발견·신고했다.방역당국은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및 사체를 매몰처리했다.이로써 도내 ASF 감염사례는 226건(철원 26건·화천 197건·양구 2건·고성 1건)으로 늘었다. 구본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