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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호저면 무장리 송정부락 김영옥씨(여·57) 사슴농장에서 희귀동물이면서 길조로 통하는 흰사슴이 태어나 화제.
지난 달 25일 밤 태어난 흰사슴은 현재 다른 꽃사슴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최근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마을주민들은 흰사슴을 구경이라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속설에 따라 농장을 찾는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수년전 고인이 된 남편 김정섭씨(전 한국통신 공사협회 사무국장)의 가업을 이어받아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시험을 앞둔 자녀들의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원주/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