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차량 92만대 통행… 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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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동안 도내 차량 예상 통행량은 지난해 보다 10% 가량 증가한 92만5천 여대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원주지방국도관리청과 도 경찰청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 귀성·귀경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각 특별수송대책 및 특별 교통관리 방안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도관리청은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용하고 고속도로와 국도의 조기개통 및 임시개통시키고 있다.
 추석기간동안 개통되는 고속도로 구간은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충주)를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여주분기점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8차로 확장, 지난 5일부터 조기개통했다.
 국도의 경우 국도 4차선 확장공사 구간 중 부분적으로 차량 통행이 가능한 횡성∼추동, 공주∼종촌 등 20여 곳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임시 개방해 귀성·귀경차량들의 혼잡을 덜 계획이다.
 도 경찰청도 오는 14일까지를 '추석절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가용 경찰력과 헬기 등을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 배치,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통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하는 등 교통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기간동안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인 홍천 구성포 IC와 원주 흥양 삼거리 등 10곳에 20여개의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 통행량 분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추석기간동안 국도 교통안내 및 불편신고 전화는 △원주지방국도관리청 033-731-5582(주), 033-742-6161∼2(야간) △홍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 033-433-9151∼2 △강릉〃033-641-6095∼6 △정선〃033-563-0751∼2 등이다. 이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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