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의 일환으로 공항 이용객에 대한 주차료를 면제키로 한 가운데 면제이후 예상보다 2배이상의 주차료가 부과돼 관계 기관이 불만.
 도와 강릉, 속초, 양양 등 자치단체와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는 지난 9월5일부터 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주차료를 면제하고 도가 50%, 3개 자치단체와 양양지사가 각 12.5%씩 주차료를 부담키로 했으나, 면제실시 이후인 9월과 10월 주차료가 평소보다 과다하게 나왔다는 것.
 3개 자치단체의 경우 지난해 4월 공항 개항이후 올 3월말까지 1년 동안 주차료가 6천만원이 나온 것을 기준으로 월평균 62만원을 예상했으나 분담금액은 9월 103만원과 10월 115만원 등 2배 가까이 부과.
 이같은 과다부과는 면제 전 공항내 협력업체 직원들이 월2만5천원의 월정주차를 하다가 면제 후 대부분이 무료주차를 이용했기 때문.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 관계자는 "주차료 면제 실시 당시는 예상치 못한 일이였다"면서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월정주차료를 5천원으로 인하하고 무료주차장 이용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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